랖시x오즈위고 리스탁 언제되려나;:

랖시x오즈위고 리스탁 언제되려나;:

아이고 형님이었군요.그런 줄 몰랐습니다.하하하.그래도 방금 그 나무토막 던지신건 타격이 컸습니다. 어느새 베너트의 뒤통수에는 혹이 생겨나 있었다. 여기 이 혹 난것 좀 보세요.저니까 살았지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맞았으면 재수없으면 죽었을지도 모른다구요. 베너트가 푸념어린 어조로 말했다. 너 머리 단단한거 알고 한거니까 괜찮아.근데 왜 그렇게 혼자 가 버린거야? 자신을 혼자 두고 가버린 베너트가 괴씸했던 푸스칸은 그때까지도 베너트만 집중적으로 쳐다봤기에 아직까지 로니엘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 형님.저기 제가 타이레스님이 레어로 데리고 온 인간을 발견해서요.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에게 달려가버렸지요.형님도 인사해요.저기 있잖아요. 베너트가 로니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푸스칸을 로니엘에게로 데리고 갔다. 이보게 로니엘 많이 놀랬지?별거 아니었어.우리 형님이 내게 좀 화 난 일이 있었거든.자 우리 형님이야.보시다시피 우리 형님과 나는 쌍둥이 형제이지. 그리고 우리 형님이 이 크로노도 산맥 드워프들의 족장이야. 한번만 더 화나면 큰일 나겠군.근데 정말 똑같이 생기긴 했군 키도 똑같고. 그래도 기본적으로 성격은 정반대인 모양이군.재밌는 쌍둥이 형제들이군. 로니엘은 베너트의 말에 속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앞으로는 푸스칸과 만나면 절대로 그를 화나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 하지만 로니엘은 겉으로는 예의 그 친절한 웃음을 띄우며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었다. 로니엘이라고 합니다.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난 푸스칸이다.마침 만나서 잘 되었군.어짜피 타이레스님이 오늘쯤 너에게 줄 목검을 가지고 오라고 하셔서 가던 참이었는데 네가 가져 가면 되겠군. 푸스칸은 누구에게나 그러듯이 퉁명스러운 말투로 로니엘에게 말하며 등에 매고 있던 흰 보따리를 내려 로니엘에게 주었다.